세종 양계장 화재. 세종소방본부 제공6일 오전 10시 46분쯤 세종시 전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병아리 4만 마리가 폐사하고, 열풍기 등 장비가 불탔다. 또 양계장 1개동 576㎡와 1동 40㎡가 부분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인원 32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1시간 30분만에 불길을 껐다.
앞서 오전 10시 33분쯤에는 대전 유성구 노은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이 난 세대에 혼자 있던 10대 자녀로부터 화재 소식을 들은 부모는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 소방대원들은 20여 분 만에 불을 진화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