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연합뉴스2008년생 김건희(시흥매화고)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됐다. 이로써 남자 하프파이프는 예선 성적에 따라 메달의 주인공을 결정했다.
김건희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건희는 지난 12일 열린 예선에서 1차 시기 78.00점을 기록하며 예선 1위를 기록했다. 결선 취소와 함께 예선 1위 자격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두 번째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13호 금메달이다.
예선 3위 이지오(양평고)도 동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