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연합뉴스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다시 쉬어간다.
울버햄프턴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15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 어쩌면 2~3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뭔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9일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챔피언십(2부)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3호 공격 포인트.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도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햄스트링은 황희찬을 고질적으로 괴롭혔던 부위이기 때문이다. 다만 페레이라 감독의 말처럼 이번에는 심각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16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