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부산 북항 마리나 홈페이지.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 북항 마리나 수영장과 다이빙풀 예약이 한결 쉬워진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마리나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24일 전용 홈페이지를 새로 개설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수영장과 다이빙풀의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기존에는 포털사이트 예약 시스템을 이용한 뒤 현장에서 별도로 결제해야 해 이용자 불편이 컸다.
스마트폰으로도 간편 예약… 4월부터 본격 운영
새롭게 개설된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접속 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접속 지연도 방지했다.
부산 북항 마리나 외관. 부산항만공사 제공홈페이지를 통한 아쿠아 시설 예약은 4월부터 가능하다.
수영장 이용과 관련해 기존 회원 접수는 4월 17일, 신규 회원 접수는 4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다이빙풀 이용 예약은 4월 25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북항 마리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마리나 시설과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