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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보다 펭귄이 우선", ''파퍼씨네 펭귄들'' 촬영현장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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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캐리 보다 펭귄이 우선", ''파퍼씨네 펭귄들'' 촬영현장 비화

    짐 캐리 주연, 추석 개봉 영화

    ㅎㅎ

     

    짐 캐리가 ''''펭귄'''' 때문에 찬바람을 맞았다. 짐 캐리와 펭권이 주연한 추석 시즌 코미디 ''''파퍼씨네 펭귄들''''(제공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개봉을 앞두고 촬영비화를 공개했다.

    ''''파퍼씨네 펭귄들''''은 펭귄이 실사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한 보기 드문 영화. 이로 인해 촬영현장에서 제작진은 펭귄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겼다.

    할리우드 톱스타 짐 캐리조차도 펭귄의 컨디션에 맞춰 찬바람이 쌩쌩 부는 혹한의 촬영을 감수했다. 제작진은 실내에서도 영하의 온도를 유지해 출연 배우와 제작진 모두 내복과 핫팩을 필수적으로 챙겼다.

    펭귄 관련 총책임자였던 해양 생태 전문가 스콧 드리슈만은 촬영지인 뉴욕 브루클린 스타이너 스튜디오에 펭귄들을 위한 시설을 제작했다. 쾌적한 생활공간과 깨끗한 풀장, 싱싱한 생선이 가득 구비된 펭귄 주택은 귀요미 펭귄들의 뉴욕 적응을 도왔다.

    드리슈만은 ''''무엇보다 펭귄들이 우선이었다''''며 펭귄 보호에 열을 다했고 그들의 열연을 이끌어 내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고 영화사는 전했다.

    극 중 펭귄들의 스턴트 장면은 CG의 힘을 빌렸다. 살아있는 펭귄들의 사진을 잔뜩 찍고, 빛을 받으면 무지개 색깔로 변하는 깃털을 꼼꼼히 관찰하는 등 수 일에 걸쳐 실제 젠투펭귄을 관찰한 후 CG작업에 착수했다.

    또 카메라 18대를 동그랗게 설치해놓고 다양한 구조로 촬영, 펭귄들의 순간적인 근육 움직임을 세심하게 잡아냈다.

    영화관계자는 ''''최대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물을 관찰하고 촬영한 결과 모든 장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펭귄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9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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