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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이비 소속사 디초콜릿 관계자는 10일 “아이비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후 한 포털사이트의 패스워드가 바뀌었다. 또한 신규 아이디를 만드려는 징후가 포착되는 등 2차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더이상 유포를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비는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비백' 촬영을 위해 경기도 가평을 찾아 55m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그러나 이를 동행취재한 한 매체가 주민번호가 기재된 아이비의 번지점프 인증서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보도하면서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해당 매체는 사진기사를 삭제했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 이를 접한 네티즌들에 의해 삭제 전 사진이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BestNocut_R]
한편 아이비 측은 최초 유포자인 이 매체에 대해서는 "이미 기사를 삭제한 만큼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