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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친 부산 병원 정리, 취재과열 탓?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아버지 안영모 씨(81)가 49년간 운영해온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소재 '범천의원'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안 원장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언론의 관심이 과도하게 집중돼 안 원장 부친이 심한 당혹감을 느꼈다"며 "연말쯤 병원을 정리하면서 은퇴하려던 일정을 조금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무리한 취재와 의도와 다르게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심한 부담감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안 원장 가족과 주변에 대한 과도한 취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안 씨는 그동안 병원 운영이 적자를 거듭하는 상황에서도 이를 봉사활동으로 생각하고 진료를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 씨는 "큰 아이(안철수 원장)는 경선을 하자고 해도 할 아이가 아니다. 절대 경선은 안 한다"고 말한 것이 보도되면서 각종 추측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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