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미국학교 정규과정을 도입한''국제대안학교''설립계획을 발표했던 영조주택이 이번에는 영조 국제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영조주택 측은 지난 6월 학교법인 설립신청서와 학교설립 계획승인 신청서를 잇따라 부산교육청에 접수하고 현재 법인 용암학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윤원호 영조주택 회장은 "퀸덤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학교부지에 국제고를 설립해 명실상부한 국제화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입학생중 원거리 유학생들은 퀸덤단지내 가정형 기숙세대에 입주해 생활하고 외국인 사감과 내국인 사감교사로부터 생활지도와 상담, 개별 학습지도를 받게 하고, 국내외 최고의 교사진용과 교과과정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30학급 규모로 추진 중인 ''영조국제고등학교''는 정원을 960명(학급 당 32명)으로 하고 학교규모로는 13,000 ㎡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14,000㎡의 교사와 7,000㎡의 체육장 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영조주택은 내일 오후 3시 ''퀸덤 미국학교 정규과정 입학설명회''를 퀸덤하우스(강서구 명지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