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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리아텍, 스마트 러닝 팩토리 개관

    25일 코리아텍에서 열린 스마트 러닝 팩토리 개관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재직자 평생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인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학습기능을 부가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를 말한다.

    지난 25일 진행된 개관식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은 "코리아텍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과 최첨단 설비가 구축된 스마트 러닝 팩토리 오픈을 통해 현장 중심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과 재직자 등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코리아텍은 지난 2017년 6월 스마트러닝팩토리 시스템 연구팀을 구성해 삼성전자, LS산전, 현대로보틱스, 일본 오므론, 독일 보쉬 및 루어(Ruhr)대학 등 20여 곳의 국내외 교육기관, 연구소, 사업장을 방문해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

    코리아텍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건축면적 약 990㎡ 규모로 제품생산공간, 로봇교육공간, VR/AR교육공간, 연구개발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핵심기술인 PLC, 로봇, 센서 및 엑츄에이터, 영상, 3D 프린팅, 가상공정 시뮬레이션, 공정설계, 생산관리 등의 요소기술을 상시 개발해 기업현장에 제공하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VR/AR, 정보보호 등의 요소기술 등을 학부생 및 기업 재직자 교육에 활용해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스마트 러닝 팩토리는 학부생에서부터 재직자, 일반국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부생 대상으로는 융합 교육과정용 실습공간·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및 융합교육·프로젝트형 수업 등을, 대학원생 대상으로는 R&D 테스트베드 등으로 활용된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역량 향상교육과 미취업자 취업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밖에 초중고 학생에게는 스마트 러닝 팩토리 현장 체험과 미래전공, 직업체험관으로 활용된다.

    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은 "청년실업 및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로서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사고가 필요한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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