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영화배우 최민식(왼쪽)과 문소리. (자료사진/노컷뉴스)
영화배우 최민식과 문소리가 제4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홍보대사로 최민식과 문소리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대종상시상식''은 영화제가 끝난 7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홍보대사 선정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남, 여 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다음해 영화제 홍보대사를 맡도록 하는 규정에 의한 것. 최민식은 영화 ''올드보이''로, 문소리는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지난해 남, 여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42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출품작 접수를 받은 뒤 6월 1, 2차 예심을 거쳐 본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특히 2차 예심이 끝난 후인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는 출품작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영화팬들을 찾는다.
한편 집행위원회측은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영화제 사무국 업무와 행사 진행을 도울 10명을 선발하며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