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포착된 멧돼지.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초등학교 주변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1마리는 인근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나머지 1마리는 명지국제신도시 방향으로 도망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 40여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기동포획단에 엽사 출동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