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취업자 수가 넉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3만 7천 명으로, 2020년 6월 대비 58만 2천 명 증가했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하며 고용 개선 흐름을 이어 갔다.
특히, 지난달에는 40대 취업자 수도 1만 2천 명 늘면서 2015년 10월(2만 8천 명 증가) 이후 무려 5년 8개월 만에 증가로 반전했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전격 시행된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이 고용 개선 흐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