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썸머 재즈 콘서트 '송영주 quartet with 알리' 포스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로 날려요"
'2021 썸머 재즈콘서트-송영주 quartet with 알리'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포항CBS가 주최하고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이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송영주 쿼텟(quartet)'과 함께 국내 대표 여성 보컬인 '알리'가 출연한다.
송영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피아니스트다. 한국인 최초로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공연을 했고, 이후 꾸준히 블루노트의 초청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서정성과 그루브가 집약된 자신만의 재즈로 뉴욕 재즈를 사로잡았다.
특히 클래식에 기반을 둔 탄탄한 음색과 대중음악에 대한 탁월한 이해까지 겸비해 조수미와 양희은, 김동률, 비, 엑소, 성시경 등 다양한 뮤지션이 선호하는 피아니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그녀의 대표곡인 song in my heart를 비롯해 Riding the rails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쿼텟(quartet)은 네 개의 독주 악기로 연주하는 실내악 중주로 '송영주 쿼텟'은 피아노 송영주를 비롯해 드러머 임주찬, 기타 박윤우, 베이시스트 황호규가 함께 한다.
알리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세대를 아울러 사랑을 받는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명이다. 2009년 첫 번째 미니앨범 'After the Love Has Gone'으로 데뷔한 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최다 우승과 최고점을 기록했고, MBC '복면가왕'에서는 최강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2회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뮤지컬 '레베카', '킬러파티' 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Feel good'과 '청혼', '그대여 함께해요'를 부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영주 쿼텟과 알리가 함께하는 환상적인 무대도 펼쳐진다.
이들은 '지우개'와 'Peaches', 'One note samba'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을 한 여름 밤의 꿈과 같은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줄 예정이다.
포항CBS 이재웅 대표는 "포항CBS 창립21주년을 기념한 썸머 재즈콘서트가 시민과 재즈 애호가 모두에게 귀한 감동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