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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오늘부터 본격 '열돔 폭염'…발전소 총동원령

사회 일반

    [뉴스쏙:속]오늘부터 본격 '열돔 폭염'…발전소 총동원령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7월20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오늘 체감온도 35도…앞으로 더 덥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4일 서울 여의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4일 서울 여의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어제 시원하게 내린 비 이후 맑게 갠 하늘에 무지개가 떠올랐었는데요. 비온 뒤 더위가 한풀 꺾인 듯했지만 오늘부터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전망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4도, 춘천 34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1도 등 전국이 30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2. 전력 비상, "쉬는 발전소 다 돌려라"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지난주도 더웠는데, 이번주 더 더워질 것이라는 예보에 전력 수급 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냉방기를 가동하는 집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주 우리나라의 예비전력량은 10GW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초 전력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지 불안한 상황. 2011년 순환대정전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는 혹서기 전력공급용으로 전국적으로 4개 발전소(부산복합4호기, 고성하이 2호기, 신월성1호기, 신고리 4호기)를 긴급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신월성1호기는 재가동을 한달 앞당겼고, 부산복합4과 고성하이2도 예방정비 중인데 시운전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그야말로 발전소 총동원령입니다.


     

    3. 文 대통령 "일본 안 간다"

    발언하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발언하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협상을 막판까지 진행했지만 핵심 내용을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핵심 의제였던 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만족할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발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실무 준비의 시한이 촉박한 상황에서, 소마 공사의 경질 등 후속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가 끝까지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막판에 회담이 엎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4. 변이 퍼지는데…백신은 제자리, 또 먹통

    우리나라에서는 주간단위 델타변이 감염자가 불과 한달만에 42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셋째주에 17명이었던 델타변이 감염자는 지난 한주동안에는 719명으로 늘어나 델타변이 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델타변이바이러스를 막을 건 백신 접종과 방역밖에 없는데요. 백신 접종의 속도도 더딥니다. 한달 사이 백신 접종률은 2.6%p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당초 50대에 접종하기로 했던 백신도 모더나 백신에 화이자 백신이 추가됐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시작된 54~54세 백신 접종 예약에도 서버 과부하로 먹통 사태가 또다시 빚어졌습니다.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한 고3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한 고3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5. "BTS 누를 그룹은 BTS뿐", 신곡 빌보드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노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주고받는 진기록을 썼습니다.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빌보드 정상에 올랐습니다. BTS는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고, 이는 10개월 2주 동안 만든 기록입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으로 일시적 아이돌 팬덤 현상이 아닌 팝의 본고장에서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오늘도 1200명대 예상…2주째 1천명대
    #델타변이 한달만에 42배 급증, 세계증시도 급락
    #소상공인 지원금 900만원→3천만원 확대추진
    #이제서야…집단감염 청해부대원 오늘 귀국
    #장애인 첫 14좌 완등 김홍빈 대장 하산중 실종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 요즘 전국 곳곳에 무지개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서울과 부산에 모습을 보였는데요. 무지개가 나타나기 위해선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소나기 같은 세찬 비입니다. 강한 비가 내려야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는데요. 하루 빨리 '코로나'라는 소나기가 그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희망의 무지개가 뜨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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