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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배달원 사망 사건…민주노총 "공제조합 추진"

사건/사고

    선릉역 배달원 사망 사건…민주노총 "공제조합 추진"

    "공제조합 설립해 저렴한 보험료, 안전교육 등 진행"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 전날 사망한 오토바이 배달원을 추모하는 국화꽃 등이 놓여져 있다. 오토바이 배달원은 전날 오전 신호를 기다리다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이날 추모 행사를 열고 이 사고를 산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 전날 사망한 오토바이 배달원을 추모하는 국화꽃 등이 놓여져 있다. 오토바이 배달원은 전날 오전 신호를 기다리다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이날 추모 행사를 열고 이 사고를 산업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최근 선릉역 인근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배달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라이더 안전확보를 위한 공제조합 설립이 추진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배달 오토바이 공제조합을 설립해 저렴한 보험료와 의무 유상보험,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숨진 배달원 유족들은 악플 때문에 기사도 못 보고 있다. 한 사람의 죽음을 조롱하는 것에 분노한다"며 일부 누리꾼의 행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장례비용과 위로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사측(배달의 민족)은 조의금 형태 금액 일부를 유족에게 받을지 결정하라고 통보했다"며 "망자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6일 발생한 선릉역 오토바이 사고 당시 블랙박스 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지난 26일 발생한 선릉역 오토바이 사고 당시 블랙박스 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배달원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중 대형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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