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4일 오후 11시 43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인근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가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트럭과 1차 사고를 낸 뒤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트럭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일부 차로가 차단돼 이 일대에서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