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자원병들이 무기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BBC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대공 시스템 △방탄복 등 3억 5천만 달러(약 4216억 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정부는 대전차 유탄발사기 1천 정과 스팅어 지대공미사일 500기를 긴급 보급할 방침이다.
네덜란드도 판저파우스트3 대전차무기 50정과 로켓 400기를 약속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또 슬로바키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기지에 배치된 패트리어트 공중방어 시스템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나토는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동유럽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