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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윤성로 교수팀 또다른 표절 의혹…이종호 장관 아들이 제1저자

서울대 윤성로 교수팀 또다른 표절 의혹…이종호 장관 아들이 제1저자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연합뉴스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연합뉴스
최근 논문 표절 논란으로 서울대 자체조사를 받고있는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에 대해 또다른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 교수 연구팀의 또다른 논문에 대한 표절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지난해 6월 발표된 'Energy-efficient Knowledge Distillation for Spiking Neural Networks' 제목의 논문으로 앞서 해외에서 발표된 다른 2개 논문들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와 짜집기했다는 주장이다.

이 논문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아들인 이모씨가 제1저자로, 이씨는 서울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윤성로 교수는 앞선 표절의혹 논문에 이어 이 논문에서도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측은 지난 27일 자체 조사를 개시한 연구진실성위원회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4일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에 제출한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제기돼 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대는 "의혹이 제기된 논문 뿐만 아니라 다른 논문까지 필요하면 조사할수 있도록 조사위에 재량권을 부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사결과 보고서는 조사위를 구성한 지난달 27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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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hjtoyu2022-01-20 13:25:04신고

    추천4비추천0

    지킬박사와 하이드에 비견될 정도라는 극단적 평가가 옳은 것이라면
    적어도 거기에 걸맞는 합리적 이유와 증거가 바탕이되어야 할 것인데
    판사를 하다가 법무비서관으로 갔다거나 대형로펌으로 갔다가 다시 민정수석이 되었다는 것 외에
    딱히 평소 주장하던 진보적 시각의 판결 성향이나 사법부 독립을 주장하던 모습에서
    완전히 배치되는 언행을 했다는 어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은
    사법부 독립이 그런 외형적 모습만으로 달성되거나 달성되지 못한다는 철부지 단견의 소산일 것
    오히려 민정수석의 역할이 무엇이고 그런 자리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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