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발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행정안전부 제공오는 28일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전국에 도입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올해 1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및 8개 경찰서,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및 6개 경찰서 등에서 시범 발급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오는 15일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선 모바일 운전면허증 소개와 함께 신원 확인 방법, 지자체 준비사항을 안내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지방경찰청장이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처음 발급 받을 땐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야 한다. 재발급할 경우 온라인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소지자의 신원은 눈으로 보거나 검증앱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