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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U20 월드컵' 첫 경기, 강호 프랑스 꺾었다



사회 일반

    [뉴스쏙:속]'U20 월드컵' 첫 경기, 강호 프랑스 꺾었다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5월23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07:00~07:17)

    1. 'U20 월드컵' 첫 경기, 강호 프랑스 꺾었다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프랑스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2 대 1 승리로 마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프랑스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2 대 1 승리로 마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이변의 주인공으로 올라섰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늘 새벽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중 하나인 프랑스를 2-1로 격파했습니다. 프랑스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1차례 우승을 한 전통의 강호입니다. 대표팀은 피지컬과 개인기를 앞세운 프랑스의 측면돌파에 경기 초반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2분, 역습상황에서 김용학이 왼쪽측면을 돌파해 패스한 공을 이승원이 오른발 슛으로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들어 프랑스가 거센 공세를 펼쳤지만 이번에는 후반 19분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이영준의 감각적인 헤딩이 골대를 갈랐습니다. 대표팀은 이후 골키퍼 김준홍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한골을 내줬지만 단단히 수비를 조이며 대어를 낚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팀이 출전, 4팀씩 6개 조로 편성돼 각 조 1, 2위 12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토너먼트에 오릅니다.  남아있는 경기는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로,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1승을 거둔 한국은. 2라운드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습니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과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이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의 돌풍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오염수 시찰 일정 본격 시작…명단도 활동도 '깜깜이' 논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2일 일본 외무성에서 도쿄전력 관계자들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시찰 항목을 확인하기 위한 기술 회의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2일 일본 외무성에서 도쿄전력 관계자들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시찰 항목을 확인하기 위한 기술 회의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대와 우려 속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23일) 원전 현장을 방문합니다. 시찰단은 오염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 알프스(ALPS)와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전 보관하는 K4 탱크 등 설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시찰단에 포함된 전문가 명단도 알 수가 없는 상황에 더해 시찰단이 취재진과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있습니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겸 시찰단장은 시찰단의 시찰 활동 집중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안전성 확인 후 시찰단이 돌아오면 일본 내에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까지 요구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시찰단 활동을 두고 공방이 오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을 두고 '시료 채취도, 시찰단 명단도, 언론 검증도 없는 3무 깜깜이 시찰'이라고 몰아붙이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드 전자파와 광우병 사태처럼 '괴담'을 살포하며 비과학적 선동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3. 국회 문턱 넘은 전세사기 특별법…피해자들 "효과 미미"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를 위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김정재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를 위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김정재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합의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핵심은 최우선 변제금만큼의 무이자 대출인데, 피해자들은 결국 빚내서 피해 주택을 사라는 것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동안 피해자들은 정부가 보증금을 먼저 돌려주고 나중에 사기 피의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이른바 '선 구제 후 회수'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이 방안이 다른 사기 피해자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여야는 이번 특별법안을 국토위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할 방침입니다.

    여야가 합의한 건 선순위 채권자에 밀려 보증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해 최우선 변제금만큼을 '10년 동안 무이자로 빌려주고 이를 초과하는 전세보증금은 1~2%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방법은 사실상 사라진 건데요.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이번 특별법안에 대해 빚이 이미 차고 넘치는 데 또 빚을 내라는 거냐며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 투쟁을 선언하는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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