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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인증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서 확정
    지구과학적 중요성과 빼어난 경관 인정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전경. 전북도 제공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이 됐다.

    환경부는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군산군도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신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지역 국가지질공원이 3곳으로 늘었다.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은 선유도, 말도, 장자도, 무녀도, 신시도 등 총 10곳의 지질명소를 갖췄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곳을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 곳이다. 국가지질공원이 되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할 수 있다.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은 국내에선 드물게 약 9억년 전인 신원생대 때 형성된 암석과 6500만년 전인 백악기 때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대규모 습곡이 확인되는 곳이다.

    고군산군도는 지난 2020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인증 필수조건 이행과 운영 기반 구축 등을 거쳐 정식 인증을 신청했다.

    지질공원위원회는 앞선 현장실사에서 탐방객 안내소 추가 설치와 갯벌 체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주민 소득 확대 등을 전북도에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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