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X)' 캡처스페인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무작위로 흉기를 휘둘러 교사와 학생 등 5명이 다쳤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14세 남학생이 가방에서 흉기 두 자루를 꺼내 휘둘렀다.
용의자의 흉기에 교사 3명과 학생 2명이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교사 1명은 눈 부위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평소 이상 행동을 보이진 않았으나 "종종 혼자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