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 노사 협상 타결…출근길 대란 피했다
경기도 버스 노사협상 타결. 연합뉴스임금인상과 준공영제 추진 등을 놓고 막판 담판을 벌인 경기도 버스 노사가 극적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노사는 준공영제 노선 기사 임금을 4%, 민영 노선은 4.5% 올리기로 한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상을 중재한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전 노선을 2027년까지 공공관리제로 시행하겠다고 설득했습니다.
협상 결렬 시 예고했던 파업 철회로 오늘 새벽부터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피하게 됐습니다.
공주서 규모 3.4 지진 …대부분 흔들림 느껴
어젯밤 9시 45분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느낄 수 있는 계기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확인된 큰 피해 상황은 아직 없지만, 일대에서 주민 신고 387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선균 이어 지드래곤 마약 혐의 입건
연합뉴스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그룹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 권지용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권씨 사건은 이씨 건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는데, 마약 종류나 투약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총리 "지상전 준비"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았던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 계획을 밝힌 뒤 보름이 넘도록 결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연일 커지는 것도 이유지만,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 등지에 있는 미군 기지에 방공망을 설치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를 부인했고, "인질구출은 가능하면 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늘 연설에서 지상군 투입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말할 수 없다"면서도 "시점은 전시내각의 만장일치로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 시점은 전시 비상내각의 만장일치 합의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이스라엘 시민들이 무기를 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