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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가에서 '프랑스'로 번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뉴스쏙:속]

국제일반

    美 대학가에서 '프랑스'로 번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뉴스쏙:속]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4월30일/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尹·李, 첫 회담서 '평행선'…의대증원만 공감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에 쏠린 관심. 연합뉴스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에 쏠린 관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는 거듭된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등도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이 대표의 요구에 대해 대부분 난색을 표했습니다.

    특히 모든 국민에 1인당 25만원을 주는 '민생 회복 긴급조치' 요구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전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의료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野, 尹-李회담에 "국정기조 전환 의지 없어 보여"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해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회담을 마친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고 말하며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 물음에 윤 대통령은 아무 답변도 내놓지 않고 백지 답안을 낸 꼴"이라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소통과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민주당이 부정적 평가로 회담의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했습니다.

    이어 "준비된 문건을 꺼내 읽는 건 소통이 아닌 공중전"이라거나 "협치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처럼 이번 회담이 큰 성과 없이 끝나면서 5월 임시국회에서 여야 대치는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이태원참사특별법,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등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이미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대표' 지명

    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연합뉴스與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연합뉴스
    총선 패배 뒤 당 수습책을 모색해 온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중진의원들이 잇따라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고사한 가운데 당선인 총회를 세 차례 연 끝에야 가까스로 비대위원장을 구한 겁니다.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지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고, 당과 정치를 잘 아시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무난한 인선일지는 모르나 변화와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수처, 김계환 소환 통보…유재은 "통화 내용 기억 안 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연합뉴스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연합뉴스
    해병대 채상병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이르면 이번 주 출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사령관은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윗선의 외압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흘 만에 공수처에 다시 불려나온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은 어제 12시간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지난해 사건 기록 회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의 통화와 관련해서는 '무슨 내용으로 통화를 했는지 기억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부터 '빅5' 집단휴진…불안한 환자들 '발만 동동'

    빅5 병원 이번주부터 '주 1회' 휴진. 연합뉴스빅5 병원 이번주부터 '주 1회' 휴진. 연합뉴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늘(30일)부터 개별적으로 휴진에 돌입합니다. 또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다음 달 3일 휴진에 나섭니다.

    이는 앞서 약 20개 의대와 소속 수련병원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총회를 통해 '주 1회 휴진'을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인데요.

    실제로 교수들이 오늘 얼마나 휴진에 참여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는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추가 파견해 의대 교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와 의료계는 당장의 '의료대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한 명의 의사라도 아쉬운 환자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美 대학가에서 '프랑스'로 번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프랑스에서도 번져가고 있습니다.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 시앙스포에 이어 소르본 대학에서도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휴전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벌어져 학교 건물이 폐쇄되고 시험이 취소됐습니다.

    소르본 대학에 앞서 지난 26일엔 시앙스포 파리 캠퍼스에서도 팔레스타인 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건물 점거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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