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익명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족)
가슴 아픈 사건입니다.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에서 얼차려를 받던 중에 사망한 훈련병. 지난 30일에 영결식이 있었죠. 이제부터는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의 시간이 됐습니다. 당시의 정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같은 사단의 훈련병들일 겁니다만 이들은 외부 인터뷰가 허락되고 있지 않죠. 대신에 이들로부터 당시 상황을 전해 듣고 있는 훈련병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한 분을 연결해서 사건의 정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12사단의 현재 분위기는 어떤지 짚어보겠습니다. 바로 어제 아들과 통화를 한 부모님이세요. 이 부모님을 익명으로 연결하는데 신원 보호를 위해서 음성 변조한다는 점은 여러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불러보죠. 나와 계십니까?
◆ 익명> 예, 안녕하세요.
◇ 김현정> 아드님과 어제 통화를 하셨다고요?
◆ 익명> 네, 맞습니다. 어제 주말이나 공휴일 날은 훈련병들이 1시간씩 본인 휴대폰을 지참하고 있는 거를 나눠줘서 통화가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통화를 하였습니다.
◇ 김현정> 그 훈련병이 사망한 후에 한 열흘이 흘렀는데 지금 12사단의 분위기, 동료들 분위기는 어떻다고 하던가요?
◆ 익명> 이제 그 부분이 너무 속상한 부분이긴 한데 지금 중대가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전에 사고가 났던 것은 4중대였었는데 이사를 했다고 하면서 토요일날 이사를 했고 그리고 지금은 3중대 소속이라고 3중대에서 지금 생활하고 있고 우리 아들 말로는 간부님들이 너무 잘해주고 계시다고, 그래서 본인은 걱정하지 말라고 이렇게 전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그 친구는 너무 안 됐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너무 죄스럽고.
◇ 김현정> 외부 훈련은 좀 자제하고 실내 교육으로, 실내 훈련으로 돌려서 지금 훈련을 받고 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 익명>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훈련은 크게 하고 있지 않고 실내 쪽에서만 훈련을 하고 있고 그리고 조금 쉬는 시간 같은 경우도 자유롭게 그래도 조금 해 주시는 것 같고 너희들이 좀 편하게 있어라라고 지금 그 부분은 어떻게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그런 것 같기는 한데 지금 상황은 별다른 건 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도 훈련 이렇게 나와 있는 것들이 다 밀려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 5주차에 힘든 훈련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제 그런 것들이 밀렸다, 이렇게 표현을 하더라고요.
◇ 김현정> 사실 제일 걱정되는 건 다른 훈련병들의 트라우마인데 그런 정신적인 부분은 그래도 잘 견디고 있답니까? 괜찮답니까?
◆ 익명> 제가 물어봤어요. 혹시 5명 그 친구들은.
◇ 김현정> 6명이 훈련받다가 한 훈련병이 사망한 거니까 그 나머지 5명 말씀하시는 거군요.
◆ 익명> 맞아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솔직히 저는 제일 또 걱정되는 게 사실이니까. 그런데 같은 생활관에 있던 거는 아니어서 그래서 한번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들은 게 있냐 물어보니 그냥 지금 우리랑 똑같이 생활하고 있을 걸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그 친구들이 그냥 방치되어 있거나 그런 건 아닐까. 제대로 된 공지나 이런 것들이 없으니까. 저는 그 부분도 너무 걱정되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요. 어머님, 아버님 걱정하실까 봐. 괜찮아요, 저희는 편안해요, 이렇게 이야기는 하지만 사실 부모님 속은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한 열흘쯤 지난 지금 이 순간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은 어떤 걸까요?
◆ 익명> 저희들의 걱정은 남은 친구들이 진짜 어떻게 보니까 다른 이런 사건에 대해서 아이들이 괜찮냐라는 심리치료, 이런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말로는 편한 이런 훈련만 받는다고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어떤 제대로 된 어떤 훈련을 받는지도 없는 거고 그리고 어찌 됐건 군이라는 게 지금 봤을 때는 닫혀져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들한테 제대로 안 알려져 있는 거. 그리고 지금 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당장은 우리 아이들이 무슨 일이 없겠지만 여기서 또 다른 자대 배치를 받는다거나 또 훈련병들이 새로 들어왔을 때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이 없는 것들이 그러니까 그냥 닫혀져 있고 저희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런 것들이 지금 제일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그냥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고 있는 이 상황도 이게 진짜 괜찮은 건지 그 군대에서 혹시 아이들한테 이렇게 하라라고 지금 이렇게 단속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좀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 김현정> 무엇보다도 지금 닫힌 공간, 폐쇄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어떻게 연락이 닿을 방법도 없고 이런 답답한 심경 말씀하셨어요. 그나저나 이번 사건,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의문들, 궁금증들이 상당히 남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날로 돌아가 보죠. 군기 훈련을 받기 전에 이미 힘든 훈련을 받았었다. 이렇게 지금 내용이 좀 새어나오고 있는데 아드님의 증언은 어떻습니까? 그 사고 당시 그날의 상황.
◆ 익명> 그날 무슨 훈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훈련을 받았냐 물어보니까 전투 부상자 처치라는 훈련을 받았는데 듣기로는 밖에서 훈련을 일단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날씨가 되게 더웠고 그리고 계속 서 있었다고 얘기를 해요. 그리고 부상자 처치를 하는 거다 보니까 이렇게 누워 있는 친구들을 이렇게 끌어서 옮기기도 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는 훈련이라고는 해요. 그러니까 단적으로 다른 분들이 봤을 때 그 훈련이 힘들지 않다라고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지금 이 사건이 그거잖아요. 9일밖에 안 된 우리 훈련병들이잖아요. 그 상황에서 이 친구들은 충분히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기사도 보면 이 친구들이 그 훈련 갈 때도 군장을 메고 갔다고도 얘기를 하더라고요. 만약에 그 상황에서 거기서 계속 그렇게 군장을 메고 서 있고 그 훈련을 만약에 계속 이었다고 한다면 표현을 하는 군기훈련, 그런 것 자체도 그전에도 이미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을까라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전투 부상자 처치 훈련이라는 걸 그날 낮에 받았다. 그런데 이거는 누워 있는 다른 훈련병들을 끌어서 이렇게 옮기는, 체력 소진이 상당히 있는 훈련이었다, 그 말이군요. 군기 훈련을 하기 전에는 어쨌든 건강 체크를 하도록 돼 있는데 지침이. 그게 있었다고 합니까? 어떻게들 그 훈련병들은 알고 있나요? 그날.
◆ 익명> 그런 거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없다고 들었고 체크하는 것보다는 그 훈련하고 들어와서 그냥 또 바로 기합을 받으러 간 거니까.
◇ 김현정> 바로.
◆ 익명> 네. 일단 훈련병들은 말 그대로 지금 처음 들어간 친구들이잖아요. 사회에 있다가. 그리고 한 번 더 말씀을 드리는데 이 친구들이 코로나를 겪은 친구들이에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체력 훈련, 체육시간, 이런 것들이 아예 없었던 친구들이에요. 그럼 기본적으로 체력이 안 된 친구들이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 앞서서 떠들었다는 이유로 이런 기합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떠들었다고 하면 저는 우리도 훈육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시정명령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먼저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 김현정> 시정 명령.
◆ 익명> 그럼 그 과정도 건넜고 그리고 저는 군기 훈련이 얼차려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이거는 그거라고 생각을 안 해요. 제 개인 의견일 수 있지만 저는 이건 가혹 행위라고 생각을 해요. 훈련이라고 하는 거는 어떠한 아이들한테 앞으로 관련된 지침이나 이런 것들을 해주기 위해서 하는 게 훈련이잖아요.
◇ 김현정> 물론이죠.
◆ 익명> 그런데 이거는 훈련이 아니라 그냥 가혹 행위에요. 아이들이 떠들었고 이거에 대해서는 시정도 없었고 그전에 이미 훈련을 하고 온 애들 그냥 불러다가 저는 가혹행위를 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자꾸 언론에도 저희 부모님들이 다 얘기를 하는 게 군기 훈련이다, 이렇게 훈련 자가 안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이거는 그냥 가혹행위를 벌인 거고 이걸 했는데 무슨 사전에 체력 점검을 했겠습니까?
출처 연합뉴스◇ 김현정> 그 부분에 대해서 아드님은 뭐라고 호소를 합니까?
◆ 익명> 아들은 너무 속상해하죠. 너무 큰일이었고 그 친구가 너무 안타깝다. 저는 아들도 얘기를 했던 게 훈련을 하다 기절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힘들었겠냐.
◇ 김현정> 기절했다고요?
◆ 익명> 아들 표현은 그렇습니다. 훈련을 하다 기절했다고 했다.
◇ 김현정> 기절 부분이요. 그러니까 건강에 안 좋아 보입니다라고 다른 훈련병이 보고를 했는데 묵살 당했다는 건 지금 알려졌어요. 그런데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에 갔다라고도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 아드님 표현에 의하면 기절까지 할 정도의 상황이었다, 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들으셨어요?
◆ 익명> 아들은 기합을 받다가 그 친구가 기절을 해서 의무실으로 옮겼는데 옮긴 상태에서 나중에 가봤더니 아이가 상태가 더 안 좋아서 민간병원으로 옮겼다, 이렇게 얘기를 해줬었거든요.
◇ 김현정> 그냥 안색이 안 좋아요. 건강 상태가 안 좋아요와 기절했다라는 건 사실 또 차원이 다른 거 아니겠습니까?
◆ 익명> 그러니까 그거는 사전에 얘기를 했겠죠. 그런데 그 기사에서도 보면 꾀병이다 표현하고 계속 이어갔잖아요. 그 상황에서 아이는 극한의 상황이 됐겠죠. 이거는 기절하고 그 아이 친구의 상태를 보면 다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 그리고 기절해서 그때서야 의무병으로 옮긴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요. 아직 수사가 지금 진행 중이고 공식 발표가 안 났지만 그 안에서, 12사단 안에서 훈련병들이 알고 있기로는 의식이 있는 채 간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걸어서 간 것이 아니라 기절한 상태에서 옮겨진 것으로 지금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그런 지금 증언입니다. 부모님들 이야기를 지금 하다가 이야기가 이렇게 됐는데 그 군 소통 커뮤니티에도 부모님들의 글이 지금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 익명> 맞아요.
◇ 김현정> 어떤 내용들 말씀하십니까?
◆ 익명>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게 그런 군장을 하고 어찌 됐건 아이가 그런 행위들을 받았으면 다른 분들은 도대체 뭘 했느냐가 너무 답답해요.
◇ 김현정> 다른 분이라 함은 다른 상관들.
◆ 익명> 그때 두 분의 간부만 있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다른 간부님들도 있으셨을 거고 분명히 군장을 한 모습을 봤을 거고 그 가혹행위를 당하는 걸 봤을 거고 그러면 그동안에 어느 누구도 제지를 안 하거나 어떤 걸 안 했다는 얘기잖아요.
◇ 김현정> 그 부분이 가장 화가 난다.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한 거냐. 이 지경이 되도록 뭘 하고 있었던 거냐.
◆ 익명> 그렇죠.
◇ 김현정> 올라온 글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어떤 거였습니까? 부모님들 글 중에.
◆ 익명> 훈련병과 같이 군기훈련을 받았던 5명 중 한 분의 아버님이라는 분이 글을 올리셨는데 그 친구는 떠든 것도 아니고 화장실에 가겠다고 이렇게 뒤척이다가 걸려서 그렇게 훈련을 받았다고 그렇게 쓰셨어요. 그러면서 니들이 뭔데 우리가 이렇게 믿고 맡겨놨던 아이들한테 정말 크나 큰 이유로 이런 훈련을 받았다면, 기합을 받았다면 이해를 하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네가 뭔데 우리 아들들을 이렇게 대우하냐, 그 글이 올라왔었어요.
◇ 김현정> 그 사망한 훈련병과 같이 얼차려, 그 가혹행위 받았던 6명 중에 1명의 아버지가 직접 쓰신 글이군요.
◆ 익명> 맞아요.
◇ 김현정> 떠든 것도 아니고 우리 아들은 침대에서 뒤척였다는데, 꿈틀거렸다는데 그 이유로 이렇게 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는 그런 호소의 글까지 지금 올라왔다는. 이거 질문 드리기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지금 이 중대장, 이 가혹행위를 한 중대장에 대해서 살인죄를 적용해야 된다, 이런 고발이 지금 들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이런 부분을 놓고 지금 이야기가 좀 되고 있나요?
◆ 익명> 저희 마음이 그래요. 어찌 됐건 결과적으로 지금 하늘나라로 간 상황이잖아요. 그건 훈련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말 그대로 가혹행위고 그리고 이 고문에 가까운, 아이가 다리가 인대가 다 터지고 그렇게 근육이 다 녹고 이거는 고문이잖아요. 그럼 저는 적어도 우리나라가 살인죄가 의도가 없었으면 살인죄가 아니라고 하니 어려울 거라고 생각은 해요. 적어도 상해치사 정도는 그 중대장한테 벌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 익명> 그리고 저는 제일 답답한 게 이 상황에서 남은 5명 훈련병들만 얘기를 듣고 조사를 하고 도대체 그 중대장은 왜 이런 걸 시켰다고 하는지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잖아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아마 수사를 해서 공식적으로 전체적으로 발표할 때가 있겠습니다만 지금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는 것을 좀 궁금해 한다는 것 그 말씀을 해주셨고 그럼 온 국민이 굉장히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만 간혹 부모님 마음 미어지게 하는 댓글들도 보인다면서요?
◆ 익명> 맞아요. 이 사건이 있을 때 제가 만약에 이 사회에서 다른 분들이랑 얘기를 하다 보면 지금 똑같은 얘기신데 예전에 군대는 그랬다. 너는 모르지만 지금 군대에서도 똑같이 이런 일들이 있다. 그냥 운이 안 좋게 이 친구가 그랬을 뿐이다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 김현정> 댓글에.
◆ 익명> 댓글도 그렇게. 실제로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는 그게 너무 답답한 게 그럼 군대라는 게 계속 그렇게 존재하는 게 맞냐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게.
◇ 김현정> 나때는 이랬다, 그것도 못 참냐,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비아냥거리는 댓글들, 그런 수근거림들.
◆ 익명> 그렇죠. 아이들이 지금 우리가 시대가 변하고 있고 세상도 다르고요. 그거를 떠나서라도 어떠한 조직은 이 시대에 맞게 변하는 게 맞는 거잖아요.
◇ 김현정> 물론이죠.
◆ 익명> 그런데 그냥 똑같이 그렇게 하고 조직을 운영을 하고 그런 곳에 우리는 계속 아들들을 보내야 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훈련들이 있을 텐데 그럼 계속 이렇게 걱정을 하면서 보내는 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 김현정> 그거는 그 훈련병을 두 번 죽이는 일이죠. 그런 악플, 그런 댓글은 있어선 안 되겠습니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또 아드님으로부터 다른 제보들, 증언들이 있으면 저희에게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익명> 네.
◇ 김현정> 12사단에서 사망한 훈련병과 같이 훈련을 받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 한 분을 만나봤습니다. 저희가 신원보호를 위해서 익명으로 음성 변조했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