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조희대 대법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숙연 대법관, 노경필 대법관, 윤 대통령, 조 대법원장, 박영재 대법관.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 전 대법관에겐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대법관들을 향해 "축하한다"고 인사하며 이들과 악수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임기를 마친 김선수·이동원 전 대법관에게는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두 퇴임 대법관에게 직접 대수(大綬·어깨에서 허리에 걸쳐 드리우는 큰 띠)를 둘러주고 훈장을 준 뒤 "수고 많으셨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엔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안보 제2차장, 왕윤종 안보 제3차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