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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파나마 국적 화물선서 코카인 발견…검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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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 파나마 국적 화물선서 코카인 발견…검찰 수사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13일 입항한 화물선서 코카인 발견
    직원이 처음 발견해 신고…많은 양으로 알려져
    부산지검 사건 넘겨받아 유입 경로 등 조사 중
    지난 4월에도 부산신항 화물선서 코카인 33㎏ 발견돼

    지난 4월 부산신항에서 적발된 벽돌 모양 코카인. 부산지검 제공 지난 4월 부산신항에서 적발된 벽돌 모양 코카인. 부산지검 제공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선박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입항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에서 코카인이 발견됐다.
     
    당시 냉동 컨테이너를 수리하던 업체 직원이 처음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코카인의 정확한 양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매우 다량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지검은 현장을 확인한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신항에서는 올해 4월에도 미국발 화물선에서 33㎏에 달하는 코카인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11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65억 원에 달한다.
     
    검찰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 수사를 벌인 끝에 냉동컨테이너 이동 경로를 근거로 해외 코카인 밀수 사범들이 '배달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밀수 사범이 중남미에서 모로코를 거쳐 유럽까지 코카인을 밀반입하는 과정에서 미처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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