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 간판을 교체한 서면지역 상가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읍‧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점포 육성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 행복점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면 지역 19곳 점포를 대상으로 옥외 간판 교체와 상권분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점포 육성사업은 열악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쟁력을 갖춘 점포를 집중 육성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업계 전문가의 상담을 비롯해 점포당 최대 350만원까지 맞춤형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는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경쟁력 확보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행복점포를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