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9일 오후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금정구편을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가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각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비전투어'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9일 오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금정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 공감정책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브리핑과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정책과제인 '회동호 보행로 이음사업'을 놓고 토론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회동호 둘레길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땅뫼산 부지를 매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편,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구·군을 돌며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정구에서는 열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