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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역 연고자 파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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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역 연고자 파악에 집중

    [무안 제주항공 참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주재, 상황관리 회의 개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탑승자 가운데 전북지역 연고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혼선을 막기 위해 공식적으로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를 통해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의 전북 연고자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국토부가 실종자 구조와 사고 원인 파악 등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지역 연고자 파악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오후 4시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 회의를 열고 △'무안 항공기 사고 전북특별자치도 대책반' 구성 등 대책반 운영 △구급차와 헬기 투입, 전북 연고 탑승객 및 피해자 지원(현장 대응) △심리 상담 제공, 구호 물품 지원 등 추가 지원 등을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과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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