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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충북서도 해넘이·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청주

    제주항공 참사로 충북서도 해넘이·해맞이 행사 줄줄이 취소

    [제주항공 참사]

    증평군 제공증평군 제공
    제주항공 참사로 충북지역에서 예정됐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30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는 31일 밤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무안 여객기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행사를 위해 준비한 1500개의 핫팩은 도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시와 증평군도 내년 1월 1일 청풍면 비봉산 청풍호반케이블카 전망대와 증평읍 사곡교 일원에서 예정됐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하는 등 11개 일선 시군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다음 달 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도청 등 공공기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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