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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발언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제명 위기

성추행 발언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제명 위기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군산시의회 제공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군산시의회 제공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과 고압적인 태도, 고성 등의 논란을 빚은 한경봉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했다.

군산시의회 최창호 윤리특위 위원장은 제명 결정에 대해 성희롱성 발언 하나가 아니고 이전 고성과 막말 공무원 비하성 발언이 쌓여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민주당 중앙당에서 한경봉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한 것과 군산시의회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5등급을 받은 것도 강력한 징계가 필요한 이유가 됐다고 전했다.

한경봉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제적의원 2/3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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