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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막는다"…울진군, 봄철 산불대응 훈련 실시

"대형 산불 막는다"…울진군, 봄철 산불대응 훈련 실시

울진군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 확산예측도. 울진군 제공울진군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 확산예측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봄철을 앞두고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14일 전국 동시다발 산불대응을 위한 중앙부처 도상훈련에 참석해 산림청·유관기관·시도와 함께 산불진화인력·헬기 배치 등의 진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과 행안부를 비롯한 6개 중앙부처와 11개 지자체, 한국전력 등 2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훈련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한 진화인력·헬기 배치 등 진화전략 수립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울진군과 경상북도는 울진읍 신림리 산150번지에서 풍속 15~20m/s의 강풍(남풍)이 부는 가운데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확산예측과 진화전략도를 작성한 뒤 산불진화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산불피해 영향구역에 포함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매뉴얼에 따라 대피를 실시하는 상황도 설정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도화된 산불대응시스템과 신속한 진화자원 배치로 더욱 체계적으로 산불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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