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의 이름은 대부분 3글자이다. 하지만 근래에서는 한글 이름이 인기를 끌면서 이름도 상당수 길어지고 다양해졌다.
그러면 국내 이름 가운데 가장 긴 이름의 글자수는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 국적자 중에서 가장 긴 이름의 글자 수는 ''''17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법원이 펴낸 ''''역사 속의 사법부''''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 중에서 가장 긴 이름은 ''''박하늘별님구름햇님보다사랑스러우리''''씨로 17자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등록된 가장 긴 이름은 이중국적자인 ''''프라이인드로스테쭈젠댄마리소피아수인레나테엘리자벳피아루이제''''씨로 무려 30자나 된다.
이름의 글자 수는 제한이 없다가 10자가 넘으면 불편함이 많다는 지적에 1993년부터는 성을 제외하고 5자이내로 제한됐다.
또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인기가 있었던 이름은 여성은 순자, 남성은 영수였으나 최근에는 여성은 서연, 남성은 민준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