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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14번째 구단 경남FC,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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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14번째 구단 경남FC,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공개

    박항서 감독,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 꾸려 나갈 것"

    FC경남

     

    내년 K리그에 출사표를 던진 국내 14번째 프로축구단 경남FC가 코치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20명의 선수단 윤곽을 공개했다.

    경남FC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구단주인 김태호 도지사와 박항서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발표했다.

    경남FC는 박항서 감독을 중심으로 기존 하석주, 김동해 코치, 황정규 스카우트와 함께, 수석코치에 윤덕여 전 울산현대 코치, GK코치에 FC서울 출신의 신의손, 피지컬코치에 독일 출신의 토마스 뫼러가 새로 영입했다.

    또, 오는 20일 프로축구 연맹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신인선수를 포함해 모두 20명의 선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문민귀 선수와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강민혁 선수에 이어, 전 국가대표 출신인 전남의 신병호, 청소년 대표 출신인 대구의 김근철, 포항의 남영훈, 성남의 박성철, 전남의 이정래, 상무의 김종경, 강릉시청의 한상구 선수 등이 새로 합류하게 됐다.

    용병으로는 포항의 수비수 산토스와 부산과 성남에서 뛰었던 콜롬비아 출신의 미드필더 하리 선수가 함께 뛰게 된다.

    FC경남은 이밖에 팀의 간판이 될 대어급 선수도 조만간 영입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전 국가대표 출신의 중량감 있는 선수 1명과 입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FA컵이 끝나면 선수 영입을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창단팀이니 만큼, 스타 선수보다는 일단은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C경남은 다음달 중순쯤 공식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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