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욱일기' 논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천장, 원형 보존키로

부산

    '욱일기' 논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천장, 원형 보존키로

     

    부산시가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를 연상하게 한다며 광복회 부산지부로부터 철거 요구를 받은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옛 미8군 장교클럽 천장 문양을 원형 보존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공원 역사관 방문객 339명을 대상으로 천장 문양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욱일기로 보이지 않는다'는 답변이 85%에 달하고 90%가 보존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원형 보존 방침을 부산 광복회에 전달했다.

    시는 현재의 역사관 건물은 해방 이후인 1949년 건립된 미군 장교클럽으로, 문제의 천장 장식이 미 8군 공식 문양을 도안한 근거가 명확해 욱일기와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