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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꿈에 그리던 투어 챔피언십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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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문, 꿈에 그리던 투어 챔피언십 티켓 획득

    배상문.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배상문(29)이 플레이오프 최종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배상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 · 725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 공동 53위를 기록했다.

    70명 중 53위라는 썩 좋지 못한 성적. 페덱스컵 랭킹이 23위에서 28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은 따냈다.

    2011년 최경주(45, SK텔레콤)와 양용은(43) 이후 4년 만에 한국 국적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다. 다음 달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후 군에 입대하는 배상문 본인에게도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은 의미가 크다.

    우승은 제이슨 데이(호주)에게 돌아갔다.

    데이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2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2위 대니얼 버거(미국)와 6타 차 압도적 우승이다. 특히 데이는 시즌 5승째와 함께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드(미국)의 2파전이었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꿰찰 예정이다.

    호주 국적 선수로는 그렉 노먼, 애덤 스콧에 이은 세 번째 세계 1위. 또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에 이어 최근 20년 동안 한 시즌 5승을 올린 세 번째 골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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