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 준비!' 대한축구협회는 8일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12일부터 19일까지 소집훈련을 가진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자 U-20 대표팀을 이끄는 정성천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대비해 첫 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축구협회가 6일 발표한 23명 소집명단에는 홍혜지, 박예은, 장창, 남궁예지, 손화연(이상 고려대) 등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3위 멤버들이 다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는 수비수 홍혜지와 미드필더 박예은을 비롯해 아직 고등학생 신분인 김진희(대구동부고), 강채림(동산정산고) 등 2명도 발탁됐다.
정성천 감독은 "올해 첫 소집인 만큼 선수들의 몸 상태와 조직력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팀(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이 결정됐으니 상대에 맞춰 치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