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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소아암 환자에 의료 기부 협약식

    '소아암 환자 위해 돌부처가 나섭니다!'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은 19일 오승환 선수와 소중한건강센터, 수암제약과 함께 의료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 제공)

     

    '돌부처' 오승환(34 · 세인트루이스)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의료 활동에 동참했다.

    오승환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대표 김동욱)은 19일 "지난 13일 오승환이 소중한건강증진센터(대표원장 장진석), 수암제약(대표 이재규)과 함께 한국 야구인의 건강과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를 내용으로 한 의료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음파 검사, MRI, CT촬영 등이 포함된 검진 프로그램을 오승환의 등번호 26(26만 원), 2015년 세이브 개수인 41(41만 원), 그리고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47만 원)로 구성한 소중한건강증진센터는 전·현직 야구인들에게는 추가 할인 및 적립을, 일반인들의 검진은 검진 비용의 50%를 적립하여 연말에 소아암 환자 자료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수암제약은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키즈 밸런스'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소아암 환자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검진 비용을 적립하여 오승환 선수와 함께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동참한 오승환은 "좋은 가격으로 최상의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마련해 주시고,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해 주신 소중한건강검진센터와 수암제약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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