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푸르고, 어린이는 자란다'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프로야구 경기는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생중계한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LG-두산의 잠실 경기가 만원 관중 속에 진행되는 모습.(자료사진=두산)
어린이날 야구를 좋아하는 아동들이 실컷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3경기를 지상파 3사가 모두 중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SBS, MBC, KBS2 TV 등 지상파 3사가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모두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다.
전통의 어린이날 매치 두산-LG의 '잠실 라이벌 대결'은 SBS가 중계한다. MBC는 광주에서 열리는 롯데-KIA의 영호남 라이벌전을, KBS 2TV는 대구에서 열리는 넥센-삼성의 경기를 맡는다.
인천 한화-SK는 MBC SPORTS+와 SKY SPORTS가 동시 중계하고, 수원 NC-케이티의 신생팀 라이벌 대결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