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를 이틀 연속 벤치에만 둔 시애틀 매리너스가 연승 행진을 중단했다.
시애틀은 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전날까지 4연승을 내달리던 시애틀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휴스턴은 1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의 솔로포, 2회 마윈 곤살레스의 투런포로 앞서갔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5일 역전 투런포를 포함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쳐낸 이대호는 6일에 이어 7일에도 벤치만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