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유도 이승수, 리우올림픽 남자 81㎏급 출전 확정

스포츠일반

    유도 이승수, 리우올림픽 남자 81㎏급 출전 확정

    • 2016-05-16 10:36

     

    낮은 올림픽 랭킹 때문에 잠시 마음고생을 했던 남자 유도 81㎏급의 이승수(국군체육부대)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을 확정했다.

    이승수는 16일(한국시간) 국제유도연맹(IJF) 홈페이지에 발표된 올림픽 랭킹에서 20위를 유지, 올림픽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22위(국가별 중복 및 개최국 진출권 제외)를 넘어서 리우행 티켓을 결정했다.

    전날 끝난 알마티 그랑프리 결과 이승수의 올림픽 랭킹을 뛰어넘은 선수들이 나오지 않아서다.

    리우 올림픽 출전권은 오는 30일 기준 올림픽 랭킹으로 결정된다.

    하지만 30일까지 남은 국제대회는 오는 27~29일까지 멕시코에서 치러지는 월드마스터즈 대회만 남았다.

    마스터즈 대회는 체급별 세계랭킹 16위 이상 선수만 출전하는 대회다.

    이 때문에 이승수는 물론 올림픽 랭킹에서 이승수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들도 출전자격이 없어 남은 기간에 랭킹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대한유도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제55회 전국체급별선수권대회 남자 81㎏급에서 '경쟁자' 왕기춘(양주시청)을 따돌리고 우승,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뒤 낮은 올림픽 랭킹 때문에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고 말한 이승수는 마침내 생애 처음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