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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나설 18명의 축구대표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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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 올림픽 나설 18명의 축구대표팀은 누구?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27일 서울 광화문서 명단 발표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리우 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최종명단 발표에 앞서 3명의 와일드카드 선발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종민기자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에 나설 18명은 과연 누굴까.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일 끝난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를 끝으로 18명의 최종 명단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고민에 빠졌다. 특히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3명의 와일드카드 선발이 난항을 겪으며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고민이 더욱 커졌다.

    일찌감치 발탁 여부가 공개된 손흥민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후보로 언론에 공개된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도 소속팀과 대표팀 합류 시기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사실상 차출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신태용 감독도 7월 초 소집을 원하고 있어 와일드카드 후보가 최종 고민이다. 이 때문에 최근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공격수 석현준(포르투) 등 대안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토너먼트 대회의 특성상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손흥민과 석현준의 동시 발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석현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경우 그동안 '신태용호'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 황희찬(잘츠부르크) 가운데 한 명의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다.

    3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15명의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졌다.

    골키퍼는 김동준(성남)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의 발탁이 유력하다. 수비 역시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하는 최규백(전북)이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심상민(서울), 정승현(울산) 등과 올림픽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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