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윤영선의 입대 공백을 카타르에서 뛰던 이용의 영입으로 대신한다.(사진=성남FC 제공)
성남이 발 빠르게 수비 공백을 메웠다.
K리그 클래식 성남FC는 8일 카타르 알 코르에서 활약하던 중앙 수비수 이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광주FC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이용은 광주에서 두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했고, 2013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변함없는 맹활약을 선보였다. 2015년 7월 중동으로 진출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코르에서 활약했던 이용은 성남 유니폼을 입고 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187㎝, 80㎏의 체격조건의 이용은 중앙 수비뿐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K리그 통산 기록은 99경기서 4골 1도움이다.
이용의 영입으로 입대하는 윤영선의 공백을 대신하게 된 성남은 "기복 없는 경기력과 안정적인 중앙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 앞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세트피스 찬스에서 제공권과 헤딩력도 큰 무기"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