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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올스타전 빛낼 서울특별시 '특급 후원'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을 서울특별시가 특급 후원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오는15,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전이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컨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번 올스타전의 공식 후원자로 대회 준비를 위한 각종 행정적 지원은 물론, 서울시청 전광판과 서울시내 역사에 위치한 미디어채널 등을 통한 적극적인 올스타전 홍보, 재정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올해 올스타전 유치 경쟁은 당초 고척스카이돔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파전이었다. 최근 올스타전은 신축 구장이 우대를 받아 펼쳐졌기 때문이다. 고척과 라이온즈파크는 올 시즌 첫 선을 보인 새 구장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고척이 먼저 올스타전을 유치하게 됐다. KBO가 밝힌 대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이온즈파크는 내년 올스타전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KBO는 올스타전 엠블럼과 팀 로고, 유니폼 등에 서울시의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넣었다.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서울시의 브랜드와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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