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8강 신화를 이끈 오세일 남자 청소년 대표팀 감독(군산중)이 체육 유공자로 선정됐다.
오 감독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96주년 기념식에서 전문체육진흥 우수선수(팀) 육성 부문에서 유공자로 선정됐다.
올해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오 감독은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남자 각급 대표팀에서 세계선수권 8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오 감독은 지난해 FIBA 16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우승도 일궈냈다. 그해 대한농구협회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