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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배구, 최종 모의고사 1승 1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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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女배구, 최종 모의고사 1승 1패로 마감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최종 모의고사를 마쳤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7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아펜도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1-3(17-25, 25-22, 16-25, 19-25)으로 패했다. 전날 네덜란드에 3-1로 이긴 대표팀은 1승 1패의 성적으로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배구대표팀은 이날 승패보다는 올림픽에 앞서 다양한 실험을 하는 무대로 삼았다. 이효희, 김희진, 김연경, 김수지, 박정아, 양효진, 김해란 등 주전 선수가 코트에 나섰지만 이후 이재영, 배유나, 염혜선, 황연주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도 꾀했다.

    네덜란드는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로네케 슬뢰체스와 앤 부이스, 로빈 데 크루이프 등 최상의 전력으로 나섰다. 특히 크루이프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총 18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지훈련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28일 저녁 네덜란드를 떠나 29일 새벽 결전의 땅 리우에 입성한다.

    리우올림픽 여자배구에서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8월 6일 '숙적' 일본과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어 9일 러시아,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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