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 (사진=노컷뉴스DB)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약 한달만에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호쾌한 투런아치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매터스가 던진 시속 128km짜리 초구 커브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7월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5일만에 터진 첫 홈런으로 시즌 13호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