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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우 올림픽 금메달, 사실은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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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리우 올림픽 금메달, 사실은 은메달?

    "은으로 만든 뒤 도금…현 시세로 65만원"

    올림픽 메달은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산물이다. 2016 리우 올림픽(8월 5~21일) 메달은 10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손과 기계를 사용해 브라질 조폐공사의 비밀장소에서 공동 제작했다.

    41년간 조폐공사에서 동전을 주조해온 넬슨 네이토 카네이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 메달 제작은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흥미진진했다"며 "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 위에 선 선수들을 보면 마치 내가 메달을 딴 것처럼 감개무량할 것 같다"고 했다.

    리우 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 등 총 918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그러나 실제 제작한 메달은 2,488개에 달한다. 금,은메달은 각각 812개씩 만들었고, 동메달은 864개를 준비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순금이 아니라 494그램의 은과 6그램의 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은으로 제작한 뒤 금을 덧씌우는 '도금'(bath of gold) 과정을 거쳤다. 순금 메달은 제작 비용 등의 문제로 1912년 스톡홀름 하계 올림픽 이후로는 자취를 감췄다.

    돈으로 환산할 경우 금메달의 실제 가치는 얼마나 될까. CNN은 "금메달의 금과 은을 녹이면 현 시세로 587달러(약 65만원) 정도 된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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