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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멀티히트+4G 연속 안타'…팀은 8점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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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멀티히트+4G 연속 안타'…팀은 8점차 대패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사진=노컷뉴스DB)

     

    '타격 머신' 김현수(28·볼티모어)가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20번째 멀티히트이자 지난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김현수는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채드 그린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계속된 공격에서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3루까지 진출했지만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3회와 5회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4-9로 끌려가던 6회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침묵을 이어가던 김현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힘을 냈다. 김현수는 4-13으로 크게 뒤진 9회 무사 2루에서 커비 예이츠의 공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2루 주자는 홈을 밟았다.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기존 3할1푼9리에서 3할2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볼티모어는 18안타를 몰아친 양키스에 5-13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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